스몰토픽이에요~ #구찌 직원들이 파업에 나섰네요. 요즘 실적도 거시기한데 #Kering 이 골치아프게 되었어요. 이 직원들이 다시 일할 수 있을까요?
요즘 Kering 그룹이 실적도 거시기한데.. 직원들까지 시위에 나서는 바람에 참 여러모로 곤란한 입장에 놓이게 됐네요.
Kering 그룹 브랜드 중에서도 구찌(Gucci) 직원들이 회사의 '집단 해고'를 이유로 로마에서 파업을 벌이고 있는 건데요. 사실 소유주인 Kering 그룹은 이제 프랑스 그룹이에요. 1990년대 창립자였던 이탈리아의 구찌 가문이 경영권을 포기한 뒤 다국적 기업인 Kering이 구매한 거니까요. 소유주의 국적과 무관하게 구찌의 본사는 피렌체에,사무실은 밀라노와 로마에 있고, 제조업체의 95%는 이탈리아에 있는 확고한 이탈리아 기반 회사로 남아있어요.
이 구찌가 지난 10월 크리에이티브 팀을 밀라노로 이전한다고 발표했어요. 이렇게 되면 로마 오피스 직원 219명 중 153명이 밀라노로 옮겨야 하는데 직원들이 그럴 수 없다며 파업을 벌인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