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지코어 가 부상하고 있어요. 지금 여러분의 브랜드에선 어떤 스타일의 데님이 가장 반응이 좋은가요? 90년대 패션을 돌아봐야 해요. #조용한럭셔리 와그런지패션이 어떻게 공존했었는지 기억하시나요?
"디스트레스드(Distressed)"란 실제로는 새것임에도 불구하고, 찢어지고, 색이 바래고, 낡아 보이게 만든 것을 의미해요.
40년 전 디젤이 처음 디스트레스드 데님을 만들어 일본의 바이어에게 보냈을 때, 일본의 바이어들은 잘못된 제품을 보냈다고 생각하고 돌려보냈던 바 있죠. 그러나 이후 데님의 세계에서 '디스트레스드'란 영역은 하나의 예술이 되고 있어요. 이제 어떤 방식으로 워싱하고 낡게 만드는지는 장인의 영역이자 고난도 테크놀러지의 영역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