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Z세대패션 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패션앱 이죠.
#Depop 이 최근 매스패션과 연을 끊고 있어 화제입니다.
이들이 바라보는 패션의 미래는 무엇일까요?
패션기업이라면 지금 귀를 기울어야 할 이야기예요.
edited by sasshi (박주민)
DePop이 패션계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은 독특해요.
이 플랫폼은 유명한 중고몰이지만 그 어떤 몰보다 스타일리시하죠. 그렇다고 StockX처럼 수천만원짜리 스니커즈를 판매하는 것도 아니예요.
2,600만 명 이상의 DePop 유저는 90% 이상이 Z세대입니다. 이들은 DePop에서 자기가 입던 옷을 그대로 되팔기도 하고, 다시 창의적으로 업사이클링하기도 해요. 그 모든 것이 미묘하게 맞물려 Z세대의 창의성과 순환성이 맞물린 플랫폼으로 간주됩니다.
'크리에이티브한 이들의 커뮤니티'처럼 인식되어온 덕에 DePop은 그동안 많은 패션브랜드들의 러브콜을 받는 콜라보의 장이었어요. Ralph Lauren, Vans 외 많은 기업들이 Z세대에게 스스로를 알려내기 위해 DePop과 콜라보를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