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서로 입점못시켜 안달인 브랜드가 있어요.
잘나가는 커피숍과 옷가게도 모두 러브콜을 때리는 브랜드예요.
#DadaDaily, 뭘 파는 브랜드게요?
edited by sasshi(박주민)
과거에 브랜드를 기획한다는 것은 4P를 정하는 것이었죠.
어떤 제품(Product)을 어떤 유통(Place)에서 어떤 프로모션(Promotion)으로 어떤 가격(Price)에서 판매할 것인지를 정하는 걸 브랜드 런칭 전략의 초석으로 잡았으니까요. 이 전략은 오늘날 유효한가요?
그런 기계적인 스텝을 충실히 밟았다고 해도 우리는 소비자의 마음을 끌 수 없어요. 지금 브랜드를 런칭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이 브랜드가 소비자에 멋진 라이스프타일, 삶의 멋진 모멘트를 제안하고 있는가랍니다.
다시말해 브랜드는 어떤 분위기, 어떤 미학, 어떤 라이프스타일의 맥락을 가지고 있는지를 선명히 하지 않으면 안돼요. 바로 이런 배경들이 우리가 그렇게나 강조하는 '컨텐츠'의 근간인 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