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뷰티 시장은 아시아 뷰티의 각축장이 되고 있어요. #K뷰티 와는 또 다르게 #C뷰티 는 강력한 스토리텔링과 패키지를 기반으로 독특한 틈새를 만들고 있어요. 뷰티는 성분과 효능이 중요한 '과학'이지만, 동시에 이 비즈니스는 #나르시즘 을 기반으로 한답니다. C뷰티의 행보에서 배워야 할 점이 있어요.
지난 10월 성수동에는 C뷰티 플라워노즈(Flower Knows) 한국 팝업에 긴 인파가 늘어서며 화제가 되었던 바 있어요.
플라워노즈는 항저우(Hangzhou) 기반의 동화풍 메이크업 브랜드로, '공주풍 감성'이라 불리는 화려한 패키지와 파스텔 색감으로 글로벌 MZ세대의 취향을 공략 중이에요.
2016년에 설립된 이 브랜드는 2022년 미국 DTC 채널에 진출했죠. 2023년 미국 편집숍 '어번아웃피터스'에 입점한 이래 두 시즌 연속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해당 리테일러의 뷰티 부문 상위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어요. 현재 이 브랜드 해외 매출의 60~70%가 미국에서 나온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