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새로이 뜨고 있는 VMD트렌드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작년에는 가드닝(Gardening)이란 화두가 VMD에 새로운 코드가 됐었죠? 브랜드마다 매장에 온실처럼 식물들을 세워두기 바빴는데요. 최근 갑자기 뜬 화두 중 하나는 신기하게도 바로 '책'이에요. 많은 패션브랜드들이 자신의 매장을 책으로 장식하기 시작했어요. 누가 누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한번 알아볼께요.
와비파커 (Warby Parker)
와비파커는 안경으로 유명해진 스타트업이죠. 원래 온라인으로 시작한 브랜드에요. 이 브랜드는 고객에게 착용해볼 수 있는 여러 개의 안경박스를 먼저 보내고, 고객이 써본 뒤 갖고 싶은 것만 사고, 나머진 반품하도록 하는 아이디어로 유명해졌죠. 지금온라인으로 성공한 뒤 오프라인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매장을 꼭 서점같은 형태로 꾸며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