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후 성장행보가 바빠진 #버켄스탁.
버켄스탁이 생산량을 2배로 늘리겠다고 합니다. 브랜드 밸류와 희소성, 매출 성장 사이엔 늘 절묘한 밸런스가 필요해요. 이 브랜드가 제2의 슈프림이 되어 퇴색할까요, 아니면 스케일업에 성공하게 될까요?
얼마 전 IPO에 성공한 버켄스탁(Birkenstock)이 최근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기 위해 생산 시설에 투자하고 있어요.
버켄스탁이 매각되고 기업이 공개되었을 때, 이 컬트적 브랜드가 슈프림(Supreme)처럼 점점 브랜드 밸류를 잃어가게 될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았는데요.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게 될 경우 차칫 브랜드는 기존의 밸류를 상실하게 될 수도 있어요. 과거 Reebok의 사례는 과도한 생산이 자칫 성급한 욕심에 브랜드 밸류를 얼마나 빨리 고갈시키는지 돌아보게 해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