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는 최근 매출의 7%를 차지하는 #Yeezy 와 갑작스런 결별을 했어요. 아울러 하반기 가장 핫한 콜라보였던 #발렌시아가 가 문제를 일으키자 이 콜라보 판매도 중지했습니다.
이제 아디다스에겐 무엇이 남았을까요? 무엇보다 천문학적 Yeezy #재고 는 어떻게 처리하는 게 맞을까요?
Yeezy란 브랜드를 두고 브랜드의 문화적 주도권을 쥐고 있던 건 Kanye West였을까요, 아니면 Adidas였을까요?
돌이켜 보면 둘의 만남은 절묘했어요. Kanye West는 자기 혼자서는 결코 오늘날의 Yeezy 브랜드를 만들 수 없었을 겁니다. 마찬가지로 아디다스도 결코 혼자서는 그런 컬트 브랜드를 구성하지 못했을 거예요.
Kanye West의 불미스러운 반유대인 발언 이후, 아디다스에게 남은 선택의 여지란 사실 그와의 결별 외엔 없었어요. Kanye West와의 이별에서 머뭇거린다는 건 아디다스라는 기업에겐 감당할 수 없는 리스크죠. 울며 겨자 먹기로 아디다스는 Kanye West와의 관계를 즉시 종료했지만, 이후 아디다스에겐 천문학적 수치의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