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가 소비자를 잃었다가 되찾을 수 있을까요?
#애버크롬비 는 '선망의 대상'에서 '혐오의 대상'으로 떨어졌던 브랜드였죠.
그런데 최근 소비자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답니다.
애버크롬비의 뼈아픈 #혁신 이 거둔 성과예요.
edited by sasshi (박주민)
200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Abercrombie는 당시10대들이 가장 선호하던 선망의 브랜드였어요. 그리고 그 10대들이 성장하면서 20대까지 커버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죠.
그러나 21세기 들어 Abercrombie는 '혐오스런' 브랜드로 전락합니다. 이 브랜드가 가지고 있던 독특한 전략, 백인 중심의 외모지상주의적 전략들이 새로운 소비세대인 Z세대의 미학과는 맞지 않았기 때문이죠.
이 브랜드의 직원들은 냉담했고, 먼저 말을 거는 경우에만 고객에게 말하도록 지시받았어요. 주요 캠페인으로는 셔츠를 벗은 남성 모델들은 휴일 동안 매장 문 앞에 보초를 서는 걸로 유명했고 마케팅은 꽤 호색적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6년 Abercrombie의 가치는 50억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