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스몰토픽 이에요~
요즘 진짜 말많은 #Uber 랑 #Lyft.
그 틈새를 스타트업 하나가 비집고 들어오네요.
이름하여 #Octopus! 과연 자알 될까나..?
와~ 미국에 신기한 스타트업이 나왔어요. 이건 뭐라고 해야 하나. ‘우버와 리프트를 놀이방으로 만들어드립니다’ 서비스..? ㅋㅋㅋ
현재 우버랑 리프트 모두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는 건 다들 아시쥬? 리프트는 다르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움.. 우버보다 쭘 나을 뿐.. 기본 BM이 같아서 성장성이 불투명해요. 주당 80불로 상장했던 주가는.. 지금 반토막 나 있어요.
제일 큰 문제는 대부분의 운전자가 수수료, 비용 및 세금을 고려하면 많은 돈을 벌지 못한다는 거요. 작년에 JPMorgan Chase Institute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버랑 리프트 운전자 모두 다 4 년 전보다 53% 더 적은 수입을 올렸어요..쩝 200벌다 90버는 꼴이죠.
특히 우버는 쌍욕을 먹고 있답니다.. 뉴욕시 운전자들이 우버 소송할 거라고 해요.
근데 하핫. 이것도 기회라고, 작년에 새로운 스타트업이 나왔어유? 이름은 Octopus! 얘는요. 우버나 리프트를 모는 드라이버들이 부수입을 올리게 도와줘요. 뭐냐면 바로 승객이 이용할 수 있는 태블릿을 차 안에 설치해 준답니다. 요렇게요.

승객이 그 태블릿으로 뭐할까나..? 겜도 하고, 비됴도 봐요. 그거 보면서 광고도 보구요. 그럼 운전사 부수입은 어디서 나올까나..? ㅋㅋㅋ 바로 그 광고비에서 나온답니다. Octopus는 우리 태블릿에 광고하세유~ 하고 광고주를 모으고 있어요.
전 아무도 안할 줄 알았거덩요? 워매애~ 근데 되게 많이 해요. 차타고 가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광고 많이 누른다네유? 그리고 겜해서 이기면 옥토퍼스가 캐시를 쏘고 있어요.

이미 모은 광고주가 요 정도!

이 광고들은 지역기반으로 제공되서, 만약 승객이 ‘종로로 가주세요~’ 이랬으면, 종로 다 갔을 때 종로 식당에서 뿅 하고 ‘오늘 점심은 여기 어때요’하고 광고가 튀어나올 수도 있어요.
근데…역시 운전자에게 많이는 안주더라구요. ㅋㅋㅋ 풀타임 드라이브하면 100불이래요.. 움.. 괜찮은 건지 원.. 없는 것보단 낫겠지만.. 어째 쭘 거시기한 건 나만 그럴까유?
하지만 BM은 좋아보여요. 왜냐면 무인 드라이브용 차량에도 설치할 수 있는 거여서 택시가 무인화되더라도 Octopus에겐 미래가 있을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