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복식사 이야기예유.
사회가 급격한 변화를 맞을 때, 즉 #혁명기 때는,
어째서 #여성복의#어깨는#부푸는 걸까요?
산업혁명시대, 정보혁명시대, IoT 혁명시대의 #어깨 를 보자구요.
edited by sasshi(박주민)
80년대 트렌드를 돌아보면, '어깨'에 관한 모든 기록이라 부를 수 있을 듯 해요.
인류역사에서 여성에 대한 미학은 주로 여성을 가늘고 약한 존재로 그리는 것이었지만, 드물게 어떤 시절에는 여성이 남성과 같은 대범함을 갖출 때 아름다운 것으로 그려지기도 했답니다. 돌아보면 이런 시기는 모두 사회가 격변하는 시절이었죠.
산업혁명이 이뤄지고, 여성들이 참정권을 얻게 되던 에드워디안-빅토리아 시절, 가늘고 약한 존재로서의 여성은 미성숙한 존재로 이해되면서 매력이 반감되고, 대신 풍만함과 성숙한 미를 자랑하는 여성상이 매력적인 이상형으로 대두되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