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LEECE 소재 붐,준비하셨나요?
지난 겨울 미국 파타고니아의 조끼가 월가의 새로운 유니폼이 되고 있다는 소식은 한국 언론을 통해서도 보도되었어요. 오늘날 사무복으로 파타고니아의 조끼가 유행하고 있는 것은 월가 뿐입니다. 어찌보면 미국만의 독특한 Fad지만, 여기엔 Fleece 의류의 폭발적 성장이라는 큰 코드가 숨어있기도 해요. 파타고니아의 플리스 의류는 월가 뿐 아니라, 글로벌하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인데다, LL Bean에서 Columbia Sportswear , Orvis에 이르기까지 많은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2018년을 플리스 의류의 정점으로 꼽고 있기 때문이죠. 테크솔루션 기업이자 분석기관인 Edited에 따르면, 2018년 10월에서 올 4월 사이에 온라인상에는 지난해에 비해 24% 늘어난 물량의 플리스 조끼가 거래되고 있었어요. 미국의 아웃도어 브랜드 Gildan Activewear는 이번 겨울 사용한 플리스 소재가 1천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