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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각광받는 스타트업들이 어떤 비즈니스를 구축 중인지 궁금하신가요? 여기 #엔비디아 가 투자한 #EXA 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벌써 7억 밸류를 기록 중인 이 스타트업이 만들고 있는 건 마케팅 SaaS나 생산성 향상 도구가 아니랍니다. 향후 AI 생태계가 도래할 때 필요한 인프라를 만드는 스타트업들이 각광받고 있어요. EXA의 비즈니스를 통해 AI 생태계의 백엔드가 어떻게 빌드업 될지도 함께 가늠해 보세요.
엔비디아가 투자한 7억 달러 규모의 AI 검색 스타트업 Exa를 아시는지요?
요즘 AI 시대가 오면 소프트웨어들이 다 죽을 거라고는 이야기, 어디선가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런데 아마도 그렇게 되기보다는, 미래엔 이렇게 AI가 일하기 쉽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들이 더 많이 등장하며 새로운 소프트웨어 시대를 열 걸로 보인답니다.
Exa는 바로 그런 신세계를 보여주는 스타트업 중 하나예요.
Exa란 이름은 exabyte(엑사바이트) 같은 단어에 쓰이는 접두어에서 따왔어요. 인간이 다루는 스케일 중 거의 최상위급을 다룬단 의미예요.
얘는 사람을 위한 검색엔진이 아니라 AI가 쓰기 위한 검색 인프라를 만드는 회사예요.
우리가 구글에 검색하면 링크 목록이 나오고, 그걸 사람이 하나씩 읽잖아요? Exa는 이 과정을 사람이 아니라 AI가 할 수 있도록 만든 인프라예요. ‘AI들이 쓰는 검색엔진’인 셈이죠.
Exa는 2021년에 설립됐고, Nvidia의 벤처 투자 부문(NVentures)이 참여한 Series B에서 약 7억 달러 밸류를 인정받았어요. 핵심 고객은 사람이 아니라 Cursor 같은 AI 개발툴, 컨설팅 기업, 데이터팀처럼 LLM을 실제 서비스에 붙이는 조직들이죠. 구글이 사람이 읽기 위한 검색이라, Exa는 AI가 읽고 바로 활용하기 위한 검색이에요.
작동 방식은요. 먼저 Exa는 인터넷에 있는 웹페이지들을 직접 모으고 저장해요. 즉, 크롤링을 하는 거지요. 그리고 그 문서들을 단순 텍스트가 아니라 “의미 단위”로 쪼개서 숫자 형태로 바꿔 저장해요. 이걸 임베딩이라고 해요. 이렇게 해두면 단어가 정확히 같지 않아도, 의미가 비슷한 문서를 찾아낼 수 있어요.
그 다음 단계가 핵심이에요. 어떤 AI가 “AI 스타트업 리스트 알려줘” 같은 요청을 보내면, Exa는 키워드를 찾는 게 아니라 그 질문의 의미를 이해한 뒤, 관련된 웹 문서들을 한 번에 찾아요. 그리고 그냥 링크만 주는 게 아니라, 그 문서 안에서 중요한 부분을 뽑아서 같이 넘겨주는데요. AI에게 검색 자료를 넘길 때 중요한 건, 그걸 문장으로 설명하거나 링크로 반환하는 게 아니라 ‘데이터’로 넘긴다는 거예요.
Exa는 검색 결과를 정리된 데이터 형태로도 만들어 AI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해요. 그래서 넘겨받은 AI가 이 결과를 바로 엑셀이나 데이터베이스에 넣어서 쓸 수 있어요.
무슨 소리냐면, 우리가 OpenAI나 Anthropic에 “한국 AI 스타트업 리스트 알려줘”라고 하면 보통 회사명과 설명 요약 같은 게 적힌 문장으로 된 리스트가 나오잖아요? 사람이 읽긴 좋지만, 내가 ‘한국 AI 스타트업 리스트’를 DB로 만들려고 한다면 재가공을 해야 하죠.
반면 Exa는 같은 요청을 하면 이런 식으로 줘요. A란 회사와 B란 회사에 대해 아래와 같은 데이터 형태로 주는 거지요.
| [ { “company_name”: “A”, “website”: “a.com”, “description”: “AI 기반 추천 시스템”, “founded_year”: 2021 }, { “company_name”: “B”, “website”: “b.com”, “description”: “LLM 플랫폼”, “founded_year”: 2023 } ] |
Exa의 답은 각 항목이 항상 같은 구조(회사명, URL, 설명…)로 나오기 때문에 바로 엑셀, DB, 파이프라인에 넣을 수 있고, 필요한 정보만 뽑아서 필드별로 정리해주는데다가, API로 바로 연결해서 쓸 수도 있어요.
즉, 각 회사의 데이터팀들이 AI를 써서 뭔가 시스템을 만든다고 할 때에는 각자 매일 크롤링해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류할 게 아니라면 Exa가 답인 상황이에요. Exa는 웹을 직접 크롤링한 인덱스를 계속 갱신해요. 그래서 최신 논문, 블로그, 뉴스까지 검색 시점 기준으로 바로 반영된 문서를 가져오는 시스템이어서 늘 최신의 검색 정보를 제공한다는 강점이 있는 거예요.
현재 Exa의 고객은 우선 AI 제품 만드는 스타트업/툴들이 있어요. 대표적으로 Cursor 같은 개발툴이 있고, Notion, Vercel, StackAI 같은 곳들이 여기에 들어가요. 이들은 자체 검색 인덱스를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Exa를 쓰죠.
또 컨설팅 회사, private equity, 데이터팀 같은 엔터프라이즈 AI 팀들도 리서치를 자동화하고 리서치 자료를 데이터화하기 위해 Exa를 써요. 또한 HubSpot 같은 경우는 기업도 10억 개 이상의 사람/회사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는 데 Exa를 쓰고, 금융 쪽에서는 Point72 같은 곳이 기업 데이터·뉴스를 추적하는 데 활용해요.
미래엔 이런 스타트업들에 큰 기회가 있어요. 모두가 AI를 쓰고 싶지만 리소스가 딸리고 머신러닝이 딸려서 못쓸때, 대신 기능과 API를 제공해주는 스타트업, AI를 위한 인프라 레이어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이랄까요? 지금 새로운 창업기회를 엿보고 계시다면, 이 방향에서 기여할 무언가를 찾아보셨으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