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과 럭셔리에 '파생 시장'이 생긴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과거엔 롤렉스 애호가라면, 롤렉스 '실물'을 거래하는 사람들이었죠. 롤렉스를 좋아하지만 예산이 충분치 않다면 아무 것도 거래할 수 없었어요. 파생은 그 한계를 깨고 있어요. 이제 사람들은 롤렉스 가격이 오를지 내릴지에 베팅할 수 있게 됐어요. 1년 남짓한 사이, 세상이 너무 빠르게 바뀌고 있어요.
롤렉스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거래 시장이 생겼어요. 그동안 롤렉스 매니아들은 모두 롤렉스 '상품'을 구매해야 했죠. 신제품이 출시될 때 매장을 방문하거나, 빈티지 와치를 판매하는 플랫폼들을 통해 희귀 상품을 구매하는 게 그들이 롤렉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유일한 방법이었어요. 그러나 이제 실물이 거래되지 않고 자신의 견해를 거래하는 새로운 거래 시장 하나가 문을 열었어요.
시계 마켓플레이스 Bezel이 '예측 플랫폼' Kalshi와 손잡고 이제 자신이 좋아하는 Rolex의 가격이 어디로 향할지, 혹은 Patek Philippe의 어떤 모델이 단종될지에 투자하는 파생상품을 만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