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스 붕괴의 핵심 요인은 니만마커스를 인수한 데서 비롯되었죠. 삭스는 부채로 니만을 매수한 뒤, 니만의 부동산을 매각해 부채를 완화하고자 했어요. 많은 리테일러들이 유동성 위기를 부동산 매각으로 타개하려다 실패합니다. 이 작전에는 속도와 타이밍이 생명인데, 부동산 매각은 타이밍을 콘트롤하기가 쉽지 않아요. 급할 때 선택할 수 있는 시나리오가 아니에요.
삭스(Saks)가 지난주 파산보호 신청을 했단 소식, 들으셨지요?
이 굴지의 유통이 결국 파산에 이르게 된 데에는 여러 복합적 이유가 있어요. 가장 큰 이유는 니만마커스 인수금 26억 중에 22억 달러를 부채로 조달했다는 점이었어요. 이 추가 부채를 감당하며 운영하기엔, 삭스의 캐시플로우는 너무 위태로고 얇았답니다.
삭스는 니만마커스가 보유한 핵심 부동산을 매각해 부채를 줄이고자 했었죠. 실제로 지난 12월, 삭스는 니만마커스의 베벌리힐스 플래그십 스토어 부지를 비공개 금액에 매각했어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또 다른 니만마커스 플래그십 스토어 부지도 비슷한 방식으로 매각할 예정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