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후 곳곳에 늘어났던 '트럼프 리테일'들에 변화가 일고 있네요. #트럼프_버거 란 이름으로 운영되던 가게들이 모두 간판을 바꾸거나 문을 닫았어요. 무슨 일일까요?
요즘 트럼프가 취임한지 1년도 되지 않아 레임덕이 왔단 이야기, 들어보신 적 있지요?
사실 트럼프가 뭐라고 떠들든지간에 세상이 '트럼프 패싱'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요. 트럼프는 지난주 브라질산 커피와 소고기에 매겼던 관세를 조용히 철폐했어요. 이분은 앞에선 뭔가 쎄게 외쳐놓고는 뒤에 가서 꼬리를 내리는 일이 너무 많단 말이죠.
이런 현상을 반영이라도 하듯, 그간 '트럼프'를 앞세워 판매하던 리테일들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답니다.
텍사스에 노골적인 친(親)트럼프 이미지를 내세우던 버거 체인이 있었다는 거 아시나요?
이름도 "트럼프버거(Trump Burger)"였어요. 도널드 트럼프 굿즈로 가득 채운 벽과, TRUMP란 텍스트를 새긴 빵이 시그너처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