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버즈 매출이 계속 떨어지고 있어요. '발이 편한' 스니커즈는 한때 강력한 키워드였지만 금새 약한 고리가 되었답니다. 이 신발이 과연 운동선수들을 위해 개발된 전문 러닝화보다 더 편할까요? 그렇다고 패션화가 되기엔 스타일은 이미 하나로 고착되어 버렸죠. 더 강력한 퍼포먼스, 혹은 더 민첩한 트렌드 수용력이 없다면, 신발은 쉬운 카테고리가 아니에요.
'발이 편한 스니커즈'는 얼마만큼 강력한 포지션일까요?
한때 세상에서 가장 편한 스니커즈라 불렸던 올버즈(Allbirds)가 지속적인 쇠퇴의 길을 걷고 있어요. 올버즈는 최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3분기에 총 3,3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수치였죠.
올버즈는 해외 유통업체 전환 및 계획된 소매점 폐쇄 등 구조적 변화로 인해 매출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어요. 다만 순손실은 2,030만 달러로 줄었는데, 이는 2024년 3분기 순손실 2,120만 달러보다 감소한 수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