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드미니미스(de minimis)를 폐지한 데에 이어 일본도 저가 해외직구 면세제도를 폐지한다고 해요. 이제 온라인 직구 방식으로 일본에 수출하시던 K브랜드들은 가격을 인상하거나 공급망을 조절하셔야 할 듯 합니다.
미국에서 드미니미스(de minimis) 가 폐지된지 3개월 만에 일본도 같은 조치를 취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어요.
현재 일본에서는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해외에서 물건을 구입해 일본에 배송할 때 가격이 약 ¥10,000 이하이면 소비세(10 %)가 면제되어 왔어요. 이 제도는 특히 SHEIN이나 Temu 등의 해외 직구 플랫폼이 일본 소비시장에 빠르게 침투할 수 있었던 배경 중 하나였죠. 일본도 미국만큼이나, 정부 안팎에서 이 면제가 국내 리테일업체에 불공정한 경쟁우위를 제공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어요.
이제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답니다. 지난 5년간 일본으로 들어오는 소형 소포의 수는 약 5배 증가했어요. 해외 직구 이용이 급격히 늘면서, 2024년도 기준으로 일본의 개인 수입 신고 건수는 약 2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