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K브랜드가 글로벌 플라이휠을 만드는 법
최근 몇년 사이 D2C 채널이 발달하면서 글로벌 진출의 허들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K제품은 해외 고객과 여러 방식으로 연결되어 판매 중입니다.
- 번개장터 글로벌이 200만 MAU를 기록 중이란 사실을 모르시는 분도 많으실 겁니다. 이제 글로벌화에는 더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K팝’, ‘IP 커머스’, 그리고 ‘리커머스’가 맞물리는 기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들어보세요.
D2C는 매력적인 출발점입니다. 그러나 무한히 성장할 수 있는 시장은 아닙니다. 다음 성장은 무엇일까요? 글로벌 플라이휠을 구축하려면 ‘인프라를 더 깊이 파고들어야’합니다.
- K브랜드들이 공통적으로 지목하는 ‘남아있는 큰 시장’ 중에는 분명 ‘일본 오프라인‘과 ‘인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 시장은 파고들어야 기회가 있습니다. 인도 K뷰티 판매의 21%를 차지하는 블리몽키즈와 일본 오프라인 유통들과 직거래 라인을 트고 있는 1차 벤더 예스비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글로벌화가 도달해야 할 궁극의 모습은 내 물건을 해외에 판다는 단순한 개념을 벗어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K인프라가 전세계 커머스의 커다란 플라이휠의 일부가 되는 것일 수 있습니다.
- 웍스아웃의 행보는 글로벌 시대에 굳이 해외와 한국을 구분해야 하는지 의문을 품게 합니다. 오늘날 영화 산업의 경우, 한국의 감독이 헐리우드에서 일하는 일은 흔하고 국적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패션도 마찬가지입니다. 웍스아웃은 미국의 유명 브랜드 ‘퍼킹어썸‘의 주요주주이며 한국은 이 브랜드의 핵심 인프라이기도 합니다. 스스로 글로벌씬의 주요 플레이어가 되는 것이 세계화의 지름길일지 모릅니다.
- 엔코스는 17년간 여러 K뷰티 브랜드들의 내로라 하는 제품을 제조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여러 글로벌 뷰티 기업들과도 성장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엔코스는 직접 브랜드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K인프라를 글로벌화하고 있습니다.
글로벌화에 도움을 줄 테크 스타트업
이번 넥스트커머스에는 14개 기술 기업이 함께 합니다. 글로벌화에 도움을 줄 기술 스타트업들을 꼭 만나보세요.
- 포트원 : 글로벌 자사몰에 결제 실패율을 낮추고, 아마존에서 넘어오는 매출 자료를 한국 기준에 맞게 자동화 정리하세요.
- 씽킹데이터 : 글로벌 자사몰에 유입되는 해외 고객 CRM도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자동으로 해당 지역 언어, 해당 지역 시간대에 맞춰 메세지를 보내세요.
- 싱클리 : 소셜에서 우리 브랜드/경쟁 브랜드 평판을 감지하고, 몇 시간 안에 해외 시장조사 보고서를 만드세요.
- 스프레이&제리와콩나무 : 글로벌 시딩을 아직까지 수동으로 하고 있다면 꼭 만나보세요.
- 딜코리아 : 해외지사를 설립한 뒤 지사 직원의 급여와 인사관리를 본사에서 해야 한다면 딜코리아가 해결합니다.
클로징노트: 가격전략 & 구색전략 트렌드
2026년은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놓쳐서는 안될 세션들이 이틀 동안 가득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클로징노트에서 특별한 트렌드브리핑 보고서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글로볼 주요 기관의 2026년 전망을 요약하고, 가격전략과 구색전략에 대한 영감을 얻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