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사이에 주목할 만한 유통가 움직임이 있었어요.
오프라인 대표주자인 롯데백화점이 7월 4일 서울 소공동 본점 9층에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를 새로 열었다는 소식은 들으셨지요?
롯데 본점은 이 시대에 스스로 명동 관광객의 메카라는 강점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확실히 자각한 듯 해요. 롯데는 명동 본점에 글로벌 20-30세대를 겨냥한 K-패션 코너를 만들었어요.
약 550평 규모 공간에 K-패션 대표 브랜드 15곳과 팝업 스토어를 모아둔 이 공간은 오픈 첫날 200여 명이 대기하는 오픈런을 기록했다는군요. 헬로선라이즈, 드브르베, 밀로아카이브 등 인기 신진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모았고, 에스컬레이터 주변 ‘키네틱 스테이지’에서는 2주~한달 단위로 혁신적인 콘셉트의 전시·이벤트를 선보인다고 해요.
아래는 롯데의 공식 영상과 WWD Korea 유투브 영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