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의 전 디렉터인 미켈레를 영입해 반등을 꿈꿨던 #발렌티노 가 지금 표류하고 있어요. CEO였던 벤투리니의 퇴임설이 불거지며 미켈레의 거취도 불투명해졌답니다. 발렌티노에 30%의 지분을 투자했던 #케어링 도 난감한 상황이에요.
프랑스 럭셔리 그룹 케어링(Kering)의 위기감이 점점 더 깊어지는 가운데, 차세대 구찌로 기대를 모았던 발렌티노에 혼란이 깊어지고 있어요.
7월 초, 프랑스 매체 Miss Tweed의 보도를 시작으로, 다수 언론이 발렌티노의 CEO 자코포 벤투리니(Jacopo Venturini)가 곧 사임할 것이라는 관측을 쏟아냈어요. 곧이어 벤투리니가 건강 문제로 휴직에 들어가며 의문은 더 깊어지고 있는데요. 발렌티노 측은 그가 병가 중이라는 사실만 인정했을 뿐, 그가 곧 사임할 것이라는 시장의 소문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어요.
벤투리니는 2020년 발렌티노에 합류하기 전, 구찌에서 4년간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와 긴밀히 협업했던 인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