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전문_중고점 들이 속속 탄생하고 있어요. '키친스위첸'이란 스타트업은 #요리매니아 들끼리 서로 아끼던 조리도구를 사고 판답니다. 자연스럽게 요리 문화를 공유하는 허브로 나아가고 있죠. 중고 시장이 #커뮤니티 를 지향할 땐 의외로 고급스러운 시장이 되기도요.
중고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급증하면서, 리세일 유통들의 전문화가 진행되고 있어요. 과거엔 eBay나 메루카리같은 무엇이건 판매하는 종합 플랫폼들이 대세였죠. '도서'와 '패션' 정도가 중고몰 중에서도 '중고 서점' 혹은 '중고 패션몰'이란 하나의 카테고리를 구성하고 전문몰의 입지를 지키고 있었는데요.
이젠 더 다채로운 카테고리에서 전문점이 탄생하고 있어요.
지난해 미국에서는 키친스위첸(Kitchen Switchen)이란 주방 용품 전문 중고 플랫폼이 탄생했어요. 이 몰은 "요리 매니아들을 위해 출시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로 스스로를 정의해요. 얼핏 보면 요리 매니아들끼리 조리도구를 사고파는 중고 거래몰이지만, 잘 들여다보면 단순한 중고몰 이상의 커뮤니티를 지향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