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국에는 #룰리코어 란 트렌드가 뜨고 있어요. 최근 패션계에선 여간하면 특정한 컬러가 인기를 독차지하지 않는데, 룰리코어는 예외예요. 어떤 팔레트이고 왜 인기인지 알아볼까요?
요즘 중국 SNS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해시태그가 하나 있어요. 바로 ‘룰리코어(lulicore)’예요.
룰리코어의 룰리는 프랑스의 과자 '까눌레'를 의미하는 단어예요. 즉 룰리코어는 '까놀레의 미학'을 추구하는 트렌드란 의미로, 이 해시태크를 모두 중국말로 쓰면 “#可露丽风(커루리펑: 까놀레 스타일)” 이 된답니다.
패션에서 까놀레의 미학을 추구한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요? 그건 까놀레에 달콤한 토핑이 필링이 들어간 것처럼 브라운을 기본으로 여러 파스텔 컬러를 매칭해 입는 스타일을 말해요. 기본적으론 달콤한 디저트 무드를 완성하되, 브라운을 기반으로 해석한 룩이죠. #Lulicore란 트렌드를 소개할 때 많은 블로거들과 매거진들이 '브라운이 뉴 블랙이다'라는 표현을 쓰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