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동안 패션계에선 유명 #편집숍 이 잇달아 문을 닫았지만, 이제 다시 새로운 형태의 편집숍들이 제2의 전성기를 열고 있어요. 다만 다른 점은, 이제 편집숍들은 '디지털' 비즈니스를 합니다. 디지털 공간에서 디자이너와 편집숍이 어떻게 만나는지 알아볼까요?
다시금 패션계에 편집숍의 전성기가 오고 있는 듯 해요. 다만 과거와는 차이가 있어요.
과거 유명 편집숍들은 오프라인에서 감각적인 큐레이션으로 승부했었죠. 하지만 최근 급부상하는 패션 편집숍들은 럭셔리와 스트리트의 융합을 기본으로 온라인 중심, 디지털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영위해요. 또 오너의 감성에 의존하기 보다는 스스로를 '스타트업'으로 규정하고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어요.
디자이너 의류 도매 플랫폼인 Joor에 따르면, 이들의 주요 클라이언트에는 Harrods, Harvey Nichols, Selfridges, Dover Street Market 등의 글로벌 리테일러들이지만, 최근들어 '독립 리테일러' 들의 바잉이 급부상하고 있다고 해요. 지난 5년 동안 Jo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