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토픽이에요~ 미국은 경기가 좋다지만, 그 온기는 모두에게 돌아가고 있지는 않아요. 빈익빈 부익부는 미국에서도 심각한 문제예요. 미국 독립 레스토랑들의 절반 가까이가 11월 임대료를 연체 중이랍니다.. ㅠㅠㅠ
요즘 외식업 경기, 자영업자들 경기가 최악이라고 하지요?
외식업을 고사시키는 건 줄어든 트래픽 만이 아니에요. 매출 감소와는 상관없이 늘어나고 있는 임대료가 자영업자들의 숨통을 조여오고 있죠. 이제 서울에서도 성수동 연무장길에는 식당이 몇 곳 남지 않았어요.
MoneyS 지에서는 연무장 길의 경우 7평짜리 권리금이 4억2000만원에 월세는 400만~500만원까지 이른다고 썼는데요. 이는 최근 늘어난 팝업 때문이에요. 단기 임대료는 고정 임대료보다 높을 수 밖에 없는데, 이 단기 임대 수요가 워낙 풍부했어서 임대인 입장에선 상설 고정임대보다 단기 임대가 나은 상황이 된 거죠. 그러다보니 상설로 들어오려면 이 정도는 줘야한다는 월세 기준도 함께 높아졌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