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숟갈에 13만원 캐비어’ 등 백화점 초고가 추석 선물 늘어... 소비 양극화 심화 : '7억원대 와인, 300만원대 한우, 한 숟가락에 13만원짜리 캐비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신세계·롯데·현대 등 백화점들이 초고가 선물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습니다. 비싸지만 시중에서 잘 구할 수 없는 선물, 품질 좋은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에서 사는 상품은 고급’이라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매년 초고가 선물을 일정 물량 이상 준비하곤 했지만, 과거엔 몇 개 상품을 상징적으로 준비했던 수준이었고 최근엔 다릅니다”라고 했습니다. 사회적 양극화가 굳어지고 소비의 양극화가 심해졌기 때문입니다. 고소득층일수록 지갑을 쉽게 더 열고 있습니다. 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은 앞으로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와 같은 국가적 위기가 크게 오지 않는 한은 이런 분위기가 쉽게 꺾일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