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ohee

2018-09-20
여러분이 아직 가난한 신진디자이너라고 해보자구요.
아직 패션쇼를 할 수 없지만 패션위크에서 주목은 받고 싶다면, 어떤 방법을 쓰시겠어요?
여기 한 디자이너가 독특하게 주목받은 방법을 소개합니다.
겨우 2016년에 창업해서, 아직 큰 무대에서 패션쇼를 열만한 능력이 되지 않는다면, 패션위크 기간에 다른 방법으로 주인공이 될 수도 있어요. 이번 패션위크에서 이제 2년된 브랜드 Batsheva는 바로 그러한 능력을 보여주었죠.
2년차 디자이너 Batsheva Hay는 그녀는 뉴욕패션위크 기간에 작은 식당을 빌려서 쇼케이스를 열었어요. 그리고 모델들은 식당을 나와 거리에서 간단한 몹씬(Mob Scene)을 펼쳤죠. 그리고 이 작은 해프닝하나로, 이번 뉴욕패션위크에서 가장 주목받는 디자이너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답니다.
그건 바로 그녀의 독특한 스타일 때문인데요. 미국 서부 개척시대의 여성복을 재현한 듯한 프래리(Prairie) 드레스들이 그녀의 시그너쳐 제품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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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6월 국내 오프라인 유통업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대형마트(-2.8%), 백화점(-0.9%), 편의점(-0.7%) 모두 역성장을 기록해 코로나 이후 5년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습니다.(한국금융경제신문 보도)
현대백화점은 8월 7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2층에 자체 개발 카페 브랜드 ‘틸화이트’(Till White) 1호점을 오픈한다고 6일 발표했습니다. 백화점 업계 최초로 자체 F&B 브랜드를 선보이며,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닌 경험을 파는 백화점”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합니다. (뉴스핌 보도)
국내 이커머스 1위 쿠팡(Coupang Inc)이 2025년 2분기 매출 11조9763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3%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핵심 사업인 로켓배송 등 프로덕트 커머스 매출이 10조3044억원으로 17%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고, 분기 활성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10% 늘었습니다. (탑데일리 보도)
한국을 찾는 해외 럭셔리 쇼퍼들이 늘면서 백화점들의 명품 매출 지형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잠실점은 올해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20% 증가하는 등 최근 3년간 잠실점 연평균 매출(10%대)보다 2배가량 높았습니다. 에비뉴엘 잠실점·월드몰에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일평균 700여건의 외국인 상담에 즉각 대응 중입니다. (경향신문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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