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스몰토픽 이에요~
드디어 원하는 가격에 #티파니 를 인수한 #LVMH
계약서 잉크가 마르자 마자… 아르노 옹이 칼을 빼들었습니다.
“어이 좋은 말 할 때 다 나가지..?”
역시나 무서븐 LVMH…!
여기 회장 아르노 옹은 사실 굉장히 터프한 협상의 달인이에요. “먹고픈 브랜드는 반드시 먹는다.. 그것도 내가 원하는 가격으로!”로도 유명한 분이구요. ㅋㅋㅋ
물론 에르메스는 몰래 먹을라다 들켜서 실패했지만 티파니는 결국 원하는대루 됐쥬? 왠갖 거친 밀당을 통해 저렴하게 사들인 티파니..

인수계약 잉크가 마르자마자 아르노 옹은 칼을 빼드시었습니다.
“자, 이제 기존에 있었던 친구들은 싹 다 나가주겠어?”
걍 C레벨급을 훅 털어버렸어요. 보통 인수하고 나면 몇명은 좀 남아있잖아요? ㅋㅋㅋㅋ LVMH 눈에는 ‘델고 있을 놈 하나도 없네’ 분위기인가 봐요.
CEO가 1월 22일 바로 나가구요. 티파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터인 리드크라코프도 나간다는 게 충격! 그리고 최고 브랜드 책임자도 함께 나가요. 움…디렉터랑 브랜드책임자 나가면 누구 남나요..
그리고새로운 CEO로 온 이는 아르노 옹의 아들래미 Alexandre Arnault예요. Rimowa를 이끌었던 친구죠.
이 새로온 팀들이 말하는 걸 듣고 있으면 “아니 얘넨 이런 자산을 갖고 왜케 장사를 못한 거야, 응..?” 이런 분위기요. 사실 중간에 둘이 인수하는 게 어긋날 뻔 했을 때도 LVMH는 티파니가 사업을 잘못관리하고 있다고 맹비난했어요. 뭔가 자기들 눈에 답답한 게 많은 모양요.
이제 LVMH의 버전으로 선보이게 될 티파니는 과연 어케 달라질까유..?
리드크라코프랑 이전의 책임자들도 망해가는 티파니를 벌떡 일으켜세워 LVMH 와의 딜을 성사시켰단 점에선 입지전적 인물인데.. 얘가 떠나면 또 누가 디렉터로 올까유..?
고거시 궁금하지 말입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