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춘하 #남성패션위크 에서 주목받은 쇼들이 있었어요.
역시 #베트멍! 이번엔 #맥도널드 에서 쇼를 했답니다.
#라프시몬스 의 쇼는 이전 직장 #캘빈클라인 에게 메세지를 보내는 것 같았죠.
주목받은 쇼들을 모아봅니다~
edited by sasshi(박주민)
이번 2020 춘하 남성패션위크는 이전 시즌에 비해 상당히 위축된 느낌이었어요.
뉴욕과 런던, 밀란에서 많은 디자이너들이 캘린더에서 이름을 삭제했고, 전반적으로 헐렁한 스케줄로 이뤄진 패션위크주간이었습니다.
오직 파리만이 도리어 늘어난 디자이너 리스트를 과시하며 여전히 굳건한 패션위크의 파워를 알려주었는데요. 오늘 그 중 눈길을 모았던 몇가지 쇼를 소개할까 해요.
먼저 Vetements의 쇼는 파리 샹젤리제의 맥도널드에서 개최되어 화제를 모았어요. 뎀나 바잘리야는 이번에는 인비테이션으로 게스트들에게 콘돔을 보냈습니다.
이는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냉소적 관찰로 곧바로 읽혔답니다. 맥도널드 스태프들이 맥도널드의 음료용 종이컵에 VETEMENTS라 투박하게 적은 컵들을 앞에 놓고 게스트들을 기다리고 있었죠. 쇼노트는 냅킨에 적혀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