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즌 #지방시 의 #클레어와이트켈러 는 역사 속에서 매력적인 한 명의 여성을 불러냈어요.지방시의 뮤즈가 된 #슈바르첸바흐.
그녀는 누구였으며, 또 지방시의 쇼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지방시의 2019 춘하 패션위크는 클레어 와이트켈러의 오랜 기획과정에서 벗어나지 않았어요. 이번 시즌 들어 특히 디자이너들은 자신들의 영감의 원천에 대해 이렇다할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답니다. 이건 어찌보면, 영감을 말하지 않는 추세가 더 자연스러운 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상이라는 것이 꼭 무언가에서 영감을 떠올려 디자인을 한다기 보다는, 때론 이런 디테일을 시도해보고 싶을 때도 있고, 때론 영감이라 말하기엔 너무도 작은 요소--지나가는 누군가의 옷--같은데서 아이디어가 떠올라 스케치를 해나갈 때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클레어 와이트켈러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기획을 하는 디자이너에요. 그녀는 때론 뮤직비디오에서, 때로는 전시회에서, 또 때로는 과거의 어떤 유명했던 캐릭터에게서 직접적인 영감을 받고 직접적으로 밝히길 즐기는 디자이너죠. 이번 지방시의 쇼에서도 그녀는 역사 속에서 매력적인 캐릭터 하나를 찾아냈어요. 다름아닌 안네마리 슈바르첸바흐(Annemarie Schwarzenbach)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