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토픽이에요~ 내년 가을 쯤 '1초의 길이'가 재정의 될지도 모른다는 거 알고 계셨어요? 이젠 그 1초가 너무 길기에.... 조선시대엔 '축시 경 만납시다' 해도 충분했지만 지금은 말도 안되는 것처럼, 21세기의 시간 단위는 지금 단위론 부족해요.
얼마 전 니케이에서 흥미로운 기사를 읽었어요. 내년 가을, 1초의 길이가 재정의 될지도 모른다는 거, 알고 계셨어요?
우리가 아는 1초는 '똑딱'하는 그 1초지요. 근데 이제 세상이 너무 빨리 바뀌면서, 그 1초가 영겁의 시간이 되었어요. 과학 연구에선 그렇게 긴 단위로는 정확한 시간 측정이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아요. 이제 1초 단위로 말하는 것 자체가 저 먼 조선 시대에 '축시 경 만납시다' 하는 소리와 비슷하게 들리는 상황인 거죠.
닛케이에 따르면, 시간의 단위 등을 정하는 규칙을 만드는 국제도량형위원회(CIPM)의 자문위원회 회의가 지난18~19일 파리 교외에서 열렸는데, 이때 약 6종류의 시계가 유력 후보로 논의되었답니다. 그리고 그 중 하나가 일본인이 발명한 거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