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패션위크의 스타일링 트렌드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단단히 겹쳐입기'에 관한 모든 것이었어요. 특히 스트리트 패션은 여러 겹의 헤비한 레이어드 룩 위에 다시 모자와 부츠로 단단이 휘감은 스타일들이 주목됐는데요. 이런 흐름에 발맞추어 '장갑'이란 아이템이 어느 때보다 더 긴요한 스타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전에 Safety Clothing 이야기하면서 한번 언급했지만, 몸을 보호하는 용도로서의 장갑이 중요해지고 있어요. 그만큼 여성스런 장갑보다는, 헤비한 소방관의 장갑이나 Gauntlet 스타일들의 장갑이 많았습니다. 오늘 그 화보를 한번 모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