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웨어 중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니트는 여전히 로우 게이지(low-gauge) 니트들입니다. 보통 파인 게이지(Fine gauge)나 하이게이지(High-gauge)라고 하면, 원사가 고운 정장풍의 니트를 의미하고, Low Gauge라고 하면원사가 굵고 두툼한 느낌을 주는, 유니섹스웨어에서 선호하는 불투명한 느낌의 니트들인데요. 이번 시즌에는 이 로우게이지 니트들이 특히 다양한 원사를 특징으로 하고 있어요. 또 후염으로 타이다잉을 적용하는 사례도 늘면서 과거의 스트라이프와 꽈배기 니트 위주에서 크게 탈피하는 모양새입니다. 오늘 그 화보를 모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