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계는 #불필요한 #출장을 #줄이자 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어요.
디자이너에게 해외출장이란 지금 어떤 의미일까요?
#스마트한 #디자인 업무란 대체 무엇이며, 기업은 디자이너의 프라이드를 고취하기 위해 어떤 정책을 쓰고 있을까요?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새로운 접근이 필요해요.
edited by sasshi(박주민)
한 때 패션 디자이너들에게 '해외 출장'이라는 것은 트렌드를 가장 빠르고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수단이었어요.
파리는 여성복 디자이너들에겐 성지와 같은 도시었고, 이후 캐주얼 브랜드에게는 런던이 사랑받았죠. 이 밖에 패션기업들이 성장을 거듭하면서 디자이너에 대한 후원은 커져서 지금은 뉴욕이나 홍콩으로 출장을 가는 디자이너도 많아졌었답니다.
당시엔 선진적인 디자이너나 문화전반을 이해해야 디자인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이 팽배했어요. 그 말은 사실일까요?
그러나 오늘날 해외 유통에서 주로 사랑받는 K-Fashion의 실체는, 선진국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