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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즈니스트렌드에서 #리뷰 트렌드에 관해 다뤘지요? 한국에도 리뷰 생태계를 바꾸고 있는 두 스타트업이 있어요. 우리 사이트의 리뷰 생태계를 융성하게 바꿔보자구요~
소비자 리뷰의 힘은 오늘날 막강해요. 1995년 아마존은 제품에 대한 소비자 리뷰를 남길 수 있도록 허락한 최초의 쇼핑몰이었죠. 이 결정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아마존은 없었을지도요.
ReadyCloud 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의 59%는 구매하기 전에 2-3개의 다른 리뷰 사이트에서 리뷰를 본답니다. 그리고 소비자의 87%는 제품 리뷰를 신뢰한다는군요.
하지만 Gartner에 따르면 리뷰에서 제일 중요한 건 진정성과 품질이에요. 리뷰에 진정성이 없으면 소비자들은 리뷰가 없을 때보다 더 선택을 하지 않아요. 리뷰가 아예 없을 땐 잘 몰라서 선택을 안 하지만, 가짜 리뷰가 있을 땐 수상해서 선택을 안 하게 된달까요?
리뷰에 대해 리테일러나 브랜드들은 늘 2가지를 염두에 두어야 해요.
- 리뷰 모니터링: 내 제품이 올라가 있는 모든 채널에서 리뷰들이 어떻게 올라오고 있는지 늘 모니터링하기. 고객 불만 사항은 우리에겐 도리어 새로운 기회가 되니 눈여겨보고 개선 방향을 새겨야 하고, 안 좋은 댓글이 확산 중이면 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해요.
- 진정성 있는 리뷰 모으기: 우리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소비자들은 귀찮아서 리뷰를 잘 안 남겨요. 바로 이 지점이 진정성 있는 리뷰를 모으기 어려운 지점인데 이 부분에서 좋은 리뷰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봐야 해요.
그런데 최근 이 두 분야에서 리테일러들을 확실히 도와줄 스타트업들이 생겼어요.
리글: 다채널 시대에 흩어진 리뷰를 하나로 모아요

첫 번째 주인공은 ‘리뷰’의 ‘구글’을 지향하는 Regle이에요. 리글은 내 제품이 등재된 모오든 채널의 리뷰를 한곳에서 볼 수 있도록 모아줍니다. 심지어 더 놀라운 건 뭐냐면요. 사실 리뷰를 다 읽어보기가 넘 힘들잖아요. 리글은 ChatGPT와 연동해, ChatGPT가 리뷰를 요약해줘요.
호오.. 이건 신세계쥬?
브이리뷰: 귀차니스트에게서도 리얼 리뷰를 빠르게 얻는 방법
두 번째 주인공은 브이리뷰랍니다.
아마 브이리뷰는 쓰고 계신 곳도 많을 거예요. ‘동영상 리뷰 솔루션’으로 불리는 이 툴의 진짜 강점은 귀차니스트들로 유명한 MZ세대에 최적화된 리뷰 시스템이란 거예요.
리뷰 쓰긴 귀찮지만 적립금은 받고픈 사람들. ㅋㅋㅋㅋ 이럴 때 텍스트 리뷰만 남길 수 있는 상황이라는 건 큰 감정적 허들이 될 수 있어요.. ㅋㅋㅋㅋ 어우 내 손꾸락 지금 엄청 피곤한데.. 응..?
브이리뷰는 기본적으로 “찍. 끝.”이랍니다.
고객이 제품을 배송 받을 때 ‘리뷰 가능한 상품이 도착했어요!’라고 카톡이 오거든요? 그 알림톡에서 앨범, 카메라 열어 찍으면 걍 끝이에요. 찍고 별점 매기면 그걸로 끝이랄까요?


근데 올리는 나는 편하지만 다른 소비자가 이걸 좋아할까요?
MZ세대일수록 많은 소비자 사진을 보고 싶어해요. ‘시각적 리얼’이기 때문이죠. 올리는 사람도 “찍.끝” 이지만, 보는 사람도 “봤. 끝”이랄까.. ㅋㅋㅋㅋ
제 경험상으론 애견용품 같은 건 정말 다른 소비자가 올린 영상 리뷰가 강하게 와닿았어요. 강쥐 키우는 사람들은 남의 강쥐 보는 거 좋아한다 아임미까. 이쁜 모델 강쥐 말고 걍 남의 리얼 강쥐… 공감의 심리가 작용하는 묘한 메커니즘이 있는 거죠.
여기서 또 잠깐 약을 팔고 가자면… ㅋㅋㅋ 이 두 스타트업 모두 넥스트커머스2023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답니다아~ 6월 8일과 9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으로 꼭 오셔유~~히힛
교정: 하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