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렌드는 조금 새로운 이야기에요. 몇년 전부터 한국에서도 시골농부풍의 스타일들이 유행하기 시작했어요. 이 스타일들은 특히 인터넷 쇼핑몰이나 재래시장에서 인기를 모았죠. 처음엔 화이트의 페전트 스타일이 유행하더니 작년부터는 칙칙한 카키나 그레이, 네이비 등의 컬러가 훨씬 더 트렌디하게 다가왔어요.
이 스타일은 미국에서는 필그림 드레스로 불리며 인기를 모았던 스타일이에요. 특히 Creatures of Comfort의 드레스는 히트를 기록하며 패션매거진 여기저기에서 다뤄졌답니다, 바로 이 스타일이에요.
이 드레스는 '메이플라워드레스' 라고도 불렸어요. 메이플라워(Mayflower)호는 영국에서 처음 미국땅으로 청교도들을 이주시켰던 배의 이름이죠. 그 배에 탔었던 초기 이주자들을 흔히 필그림(Pilgrim)이라 불러요.
이들은 영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