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위크가 끝나고, 이제 패션계는 흥미로운 지표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누가 #인스타그램의 #승자였는가
압도적 승자는 과연 어떻게 이런 지표를 기록할 수 있었을까요?
패션위크 뒤로 벌어지는 치열한 마케팅 이야기에 귀 기울여 봅니다.
얼마전 The Impression이란 미디어에 흥미로운 기사가 실렸습니다. 4대 패션위크가 한창이던 9-10월 사이, 각 디자이너의 패션쇼에 대한 인스타그램 파급력을 조사한 기사였는데요. 몇가지 흥미로운 점이 있어 오늘 함게 이야기해볼까 해요.
오늘날 패션쇼에서 인스타그램의 파급력은 굉장합니다. 런웨이 게스트로 최대 1,000 명 이상을 초대하긴 힘들지만, Instagram을 통해서는 수백만명이 쇼를 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만큼이나 초청할 인플루언서 리스트를 만들고 계산된 도달을 분석하고 좌석을 배치하는 것은 업계의 계층 구조를 충족시키는 고도의 체스 경기에 가깝죠.
최근 2019춘하 패션위크 기간 동안, 어떤 디자이너의 쇼가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은 파급효과를 누렸는지, InfluencerDB라는 곳에서 결과를 추려 그래프를 만들었어요. 이들은 브랜드 및 디자이너에 대한 인스타그램의 언급들을 추출해, 1000개당 5불을 부과하였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