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는 가장 핫한 스포츠로 돌아왔습니다. 이제까지 가장 핫한 스포츠는 축구와 농구였었죠. 그러나 올해들어 많은 브랜드들이 테니스에 포커스를 두고 있어요. 테니스패션이 뜰거라는 전망은 몇년 전부터 계속적으로 들려오던소식이에요.
테니스는 여름의 스포츠에요. 가장 관심을 끄는 경기인 윔블던은 7월에, 그리고 US오픈 대회는 8월에 열리죠. 또 농구나 축구와는 달리, 1:1의 경기인 만큼 선수들은 각자에게 최적화된 선수복을 착용할 수 있어요. 운동선수로서 자신만의 패션을 선보일 수 있는 경기는 흔하지 않아요.
며칠전 US 오픈대회에서 세레나 윌리엄스는 버질아블로가 디자인한 나이키의 Tutu스타일 선수복을 입어 화제가 됐었죠. 버질아블로는 세레나 윌리엄스의 의상에 그녀의 이름을 새기고, Nike 로고 자리에는 나이키 이름대신 'Logo'라는 글자를 넣어 아블로 특유의 위트 감각을 집어넣었어요
이런 스타일의 테니스복은 처음이었고, 그간 세레나 윌리엄스의 테니스복이 워낙 화제가 된 적이 많았떤지라 지금 패션계에선 모두 세레나의 의상을 이야기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