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영업이익 흑자전환이라는 놀라운 실적에도 불구하고 정말이지 주가가 잘 안오르는 기업이에요. 모두가 쿠팡의 실적을 놀랍다고 이야기하지만 쿠팡 주가 반등은 미미한 수준이죠.

글로벌 투자시장에서 매력이 없는 이유는 여러가지 일 수 있어요.
한국이란 시장 자체가 글로벌에서 작다는 것, 그리고 한국이커머스 내에서 쿠팡 점유율이 포화된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도 있겠지만, 일단 내부자들이 자꾸 주식을 파는 게 문제예요.
사상 최고 매출, 흑자전한 뉴스가 나고 주가가 조금 뛸라 치면 내부자가 주식을 매도한달까요? 지난 5월 23일에도 쿠팡 강한승 경영관리총괄대표가 쿠팡 주를 매각했어요. US$2,789,184이까 한 30억원 넘게 팔은 거지요. 거의 쿠팡의 개인 holder 보유량의 41% 정도를 판 것인데요.
보통 내부자들이 주식을 파는 게 드문 일은 아니예요. CEO들이 파는 사례도 드물진 않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