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Dior 이 여성복 디렉터로 #조나단앤더슨 을 임명했어요. 이제 그는 디올 남성과 여성을 모두 관장하고, 자신의 브랜드 JW Anderson도 이끌어야 해요. 과거엔 이런 디렉팅이 많았지만 요즘은 거의 사라졌는데요. 이로서 앤더슨이 수행해야 할 컬렉션이 1년에 무려 18개가 되었답니다. 이게 물리적으로 가능한가요?
Dior는 6월 3일 Jonathan Anderson이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공식 임명되었음을 발표했어요. 앞서 그는 Dior의 남성복 디렉터로도 임명됐었는데요. 이로써 Anderson은 Dior 79년 역사상 창립자 크리스티앙 디오르(Christian Dior) 이후 남성과 여성 라인을 동시에 총괄하는 첫 인물이 되었어요.
그의 능력을 의심하는 이는 업계에 없을 거예요. 다만 Anderson은 자기 브랜드도 현재 운영 중인 디자이너죠. 과연 그가 JW Anderson이란 브랜드와 함께 Dior란 대형 브랜드의 남녀 콜렉션을 모두 이끌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