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가 리빙라인을 런칭하는 일은 그다지 놀라울 것 없는 소식입니다. Zara에서 리빙라인이 출시되고, 슈페리에서 마틴싯봉 리빙라인이 출시되는 것은 이제 패션기업으로선 자연스러운 영토확장의 일부라고 보여지죠. 그렇다면 반대로, 리빙 브랜드가 패션을 런칭한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얼마 전 이케아UK 에서는 흥미로운 3피스 수트를 시리즈로 출시했어요.
런던 새빌로우(Savile Row)의 유명한 양복샵인 윌리엄 헌트 (William Hunt)와 콜라보를 해서 이케아 (Ikea) 직물과 옷감을 사용하여 독창적 인 한정판 수트를 만들었죠. 이 패턴들은 이케아의 벽지, 가구, 침구 등에서 볼 수 있는 직물의 패턴들을 그대로 활용한 거랍니다. 윌리엄 헌트의 멋진 테일러링이 빛나는 정통적 방식의 수트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