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8 추동 남성 컬렉션과 2018 프리폴 여성 컬렉션이 동시에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분석하려니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오늘은 남성쇼와 여성쇼 모두에서 돋보이는 스타일이 있어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최근 우리는 놈코어 시대를 살고 있죠. 그러다보니 튀는 디테일이나 튀는 프린트보다는, 옷을 입는 '스타일링 방식'에서 유행이 좌우되는 경향이 있어요. 오늘 소개할 트렌드도 바로 그런 스타일링 트렌드에요.
우리는 가장 신비로운 눈을 오드 아이(Odd Eye)라고 생각합니다. 고양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왼쪽 눈과 오른쪽 눈 색이 다른 경우죠. 마땅히 대칭되어야 할 무엇이 어긋나는 느낌, 여기에는 신비함과 삐딱함이 동시에 배어 있죠.
아무래도 이런 느낌에 쉽게 매료되는 것은 젊은 소비자일 수밖에 없어요.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