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눈이 소복이 쌓였네요. 요즘 여성복 브랜드들은 브랜드마다 '에코 퍼(Eco Fur)'코우트들 출시가 한창입니다. 벌써 한 2-3년 이 인기가 지속되는데요. 에코 퍼를 아예 브랜드 시그너처로 삼고 있는 곳들도 늘어가고 있죠. 오늘은 에코 퍼 트렌드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한 번 알아볼까 해요.
에코 퍼는 사실 인조퍼를 의미해요. 여기에 Eco란 말이 붙어있는 이유는, 동물을 해치지 않는 퍼라는 의미죠. 이 말은 지금 논란이 있어요. 사실 인조털은 동물은 해치지 않지만 자연분해되는 리얼퍼와는 달리 처리하려면 많은 폐기물과 오염물질을 남기거든요.
그러나 최근의 추세가 동물퍼와 가죽을 멀리하는 쪽으로 가고 있는 것은 확실해요. 스텔라매카트니는 리얼 퍼를 쓰지 않기로 유명하고, 이 스텔라매카트니를 소유하고 있는 모 기업 커링(Kering)이 최근 자사 보유 최고 브랜드인 구찌(Gucci)또한 리얼 퍼를 쓰지 않는 방향으로 갈 거라고 발표했거든요.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는, 사실 꼭 동물복지라는 개념보다는, Affordable한 가격의 퍼, 컬러풀하고 매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트렌디한 퍼라는 이유로 인조 퍼가 사랑받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