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의 뉴디렉터가 지난주 발표되었어요. 주인공은 바로 럭셔리하우스 최초의 여성 흑인 디자이너 #그레이스웨일즈보너 예요. 데일리트렌드에서도 여러 번 소개드렸던 디자이너인데요. 과연 누군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주요 유럽 럭셔리 하우스 중 최초로 흑인 여성 디자이너가 탄생했어요.
지난주 화요일 에르메스(Hermès)가 그레이스 웨일즈 보너(Grace Wales Bonner)를 새로운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했어요. 웨일즈보너는 기간을 두지 않고 발표 즉시 에르메스의 디렉터로 일하게 되었답니다.
그레이스 웨일즈 보너는 놀라운 신예 디자이너 중 한 명이에요.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출신인 그녀는 2015년 자신의 이름을 딴 남성복 브랜드를 론칭한 이래 빠르게 업계의 주목을 받았어요. 2016년 LVMH 영 디자이너 프라이즈를, 2021년 CFDA 올해의 남성 디자이너 상을 수상했죠. 2018년에는 여성복도 런칭해 운영 중이고, 2024년 패션 어워드에서 올해의 영국 남성복 디자이너 상을 수상하기도 한 인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