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지속가능한 기업들이 #캐시미어 를 사용해요.
그러나 캐시미어보다는 #알파카 가 더 친환경적이라고 해요.
전문가들이 이렇게 단정짓는 이유는 뭘까요?
#동물복지 를 넘어서 자연 전체의 생태계를 봐야 합니다.
edited by sasshi (박주민)
오늘날 울과 캐시미어에 비해 알파카는 가장 지속가능한 천연 섬유로 불려요. 그리고 그렇게 불리는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답니다.
우선 섬유로서의 알파카는 매우 우수해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따뜻하고 매우 부드러운 섬유를 생산하죠. 또 알파카 섬유는 습기를 흡수하고 통기성이 있습니다. 내구성이 높고 인장 강도가 높아 다른 섬유보다 오래갑니다.
알파카 섬유는 생산과정에서 끼치는 환경영향이 다른 섬유에 비해 무해한 편이에요. 양털이나 면화와 달리 알파카 섬유는 가공 과정에서 환경 오염을 유발하는 부식성 단계가 필요하지 않아요. 또 1번의 털깎이로 스웨터의 겨우 1/4만 생산하는 캐시미어 염소에 비해 알파카 1마리는 1번의 털깎이로 스웨터 4~5개에 충분한 섬유를 생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