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리테일러들에게 #PB 는 '마진확보'의 의미였어요. 그러나 요즘 같은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아무나 PB를 할 수 없는 듯요. #스티치픽스 는 야심차게 준비한 PB라인을 폐쇄합니다. 그럼 마진은 이제 어찌되는 걸까요?
스티치픽스는 AI가 큐레이션하는 의류구독상자란 컨셉으로 패션계에 파란을 일으켰던 스타트업이에요.
이후 IPO에 성공했지만, 이후 주가와 실적은 출렁이기 시작했고, 성장에 허들이 되는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수년간 다양한 시도를 거듭해왔죠.
스티치픽스의 끝없는 노력은 기업의 꺼져가는 실적을 몇번이나 되살려 놓았어요. 지난해에도 극적인 반등에 성공하면서 15불로 상장됐던 주가가 95불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었답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란 지독한 변수는 스티치픽스를 다시 혼란에 빠뜨리고 있어요. 올초 스티치픽스는 '구독형'이었던 모델을 누그러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