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일, 일본에선 드디어 #라인 과 #야후 가 합병했어요. 그러나 재계 반응은 썰렁합니다. 5년 전 #슈퍼앱 을 외치며 화려한 합병 플랜을 발표한 두 공룡. 뭔가 문제일까요?
많은 플랫폼이 슈퍼 앱 전략을 외치지만, 잘 되지 않아요. WeChat은 대체 어떻게 슈퍼 앱이 되는 게 가능했을까요? WeChat은 되고, 다른 앱들은 잘 안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 알아보자구요!
안냐세요~ 상쾌한 아침입니다.
오늘은 '슈퍼 앱'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해요. 어느 정도 유저 수를 확보한 플랫폼들이라면 다 한번 꿔보기 마련이라는 슈퍼 앱의 꿈. 한국에도 요거 꿈꾸는 기업들 많으시지요?
이 슈퍼 앱 열풍은 중국의 WeChat이 구축한 놀라운 생태계에 전 세계가 충격을 먹으면서 시작됐어요. 지난 2년 동안 슈퍼 앱이 되겠다고 밝힌 기업들은 우리가 아는 것만 해도 Meta, Walmart, Uber, 또 한국의 네이버, 카카오, 쏘카 등등이에요. 방귀 좀 뀐다는 친구들은 뭐 다 슈퍼 앱이 되겠단 야심을 품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