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성수동에 Jacquemus의 '르 카페 플뢰르(LE CAFÉ FLEURS)' 팝업이 설치됐어요.
성수동 핫플이었던 오우드 성수 1호점의 입구부터 주요 아이템인 ‘밤비무(Bambimou)’ 가방을 그대로 구현해 거대한 파사드를 만들었어요. 여기에 Jacquemus는 온라인에서 메타버스 가상 캠페인 하나를 더 추가해 서울에 Jacquemus 바이럴을 일으키고 있어요.

바이럴의 핵심은 노출이 커야 해요. 거대한 밤비무가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또 가상 캠페인이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이 브랜드의 노출에 도움이 되죠. 요즘 밋밋한 팝업 전략을 구사하는 브랜드는 거의 사라졌어요.
최근엔 더 고도화된 팝업 트렌드들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도시 전체를 물들인다'는 감성으로 움직이는 브랜드들이 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