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1-2년 사이 코로나 기간의 실적에 대한 책임으로 정말 많은 CEO들이 자리에서 물러났어요. 모두 다 실적감소에 따른 이사진의 결정으로 인한 사임, 즉 '해고'였지요.
그런데 지난주 저는 정말 깜놀할 기사 하나를 읽었지 말입니다.
그건 바로 현재 Kohl's의 대표를 맡고 있는 미셸 개스가 차기 리바이스의 CEO가 되기 위해 사임한다는 기사였어요. 미셸 개스는 Kohl's의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그르케 밀어낼려고 안간힘을 썼는데도 이사진들이 지켜준 덕에 다시 CEO로 재신임되었던 인물이었어요.
이 기사가 충격적이었던 건 리바이스의 칩 버그(Chip Berg)가 이제 리바이스를 떠난다는 거예요. 흐엉~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2명의 CEO가 있는데 그건 바로 리바이스의 칩 버그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