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가장 센세이셔널한 쇼였던 #빅토리아시크릿 의 '란제리를 입은 엔젤'은 이제 불편한 컨셉이 됐어요. Me Too 이후 중지되었던 빅토리아 시크릿의 쇼가 전혀 새로운 포맷으로 개편된다고 해요. 하지만 턴어라운드에 성공할까요?
빅토리아 시크릿의 브랜드 파워는 여전하지만, 이 브랜드가 빛을 잃고 있다는 사실은 숨길 수 없어요.
이 브랜드는 2022년에 3억 4,8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2021년의 6억 4,600만 달러에서 급격히 감소한 수치예요. 아울러 이달 말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1분기까지만 보자면 빅토리아 시크릿은 1분기 순이익이 100만 달러로, 전년 순이익 8,100만 달러에 비해 너무도 암울해요.
빅토리아 시크릿을 정상에 올려놓은 것은 빅토리아 시크릿의 대형 패션쇼였어요. 사이즈 0의 여성들, 란제리 차림, 천사의 날개가 등장하는 대형쇼는 미국 슈퍼볼 기간, 가장 큰 화제가 되는 캠페인이었죠.
그러나 시